AD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음악감독 박칼린이 부모님들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박칼린은 5일 방송한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자신의 부모가 1950년대 파격적 국제결혼을 하게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포커페이스가 안 된다”는 고민으로 '무릎팍도사'를 찾은 박칼린은 "아버지는 유학을 가셨고 어머니는 리투아니아에서 이민을 오셨다"며 "어머니가 성악을 하셨는데 아버지 앞에서 '아리랑'을 부르셨다. 그 이후 우리 세자매가 태어났다"고 웃었다.
이어 그는 "내가 3살 때 어머니가 우리 세 자매를 안고 부산 수영국제공항에 내렸다. 할머니가 두달 동안 누으셨다"고 말하며 "하지만 이후 서로 잘 이해하고 살았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그래서 부산 사투리도 잘 쓰고 한국 정서를 가지고 있다. 아버지가 그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