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박형우 인천 계양구청장은 지난 11일 적십자 회비 모금과 관련해 공무원들과 주민들에게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박 청장은 이날 오전 대한적십자 인천지사 주관으로 열린 관련 회의에서 "예고없이 발생하는 재난재해와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이 많다"며 "인도주의 차원에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적십자의 숭고한 뜻을 알고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에 구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구는 올해 적십자회비 모금목표액을 지난해 보다 1419만원이 증가한 2억 7207만원으로 책정했다.
지난 10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50일간을 집중 모금기간으로 정해 세대주,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 및 기타 회원 가입희망자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모금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적십자회비 납부권장 금액은 세대주는 7000원에서 2만원까지, 개인사업자는 3만원에서 5만원 이상, 법인은 5만원에서 70만원 이상 등 등급별로 차등 책정됐다.
한편 박 청장은 이날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관계자에게 2011년 적십자회비 특별회비 100만원을 전달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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