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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역사와 문화' 중심으로 토지주택박물관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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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토지주택박물관을 '토지·주택의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로 개편해 지난 10일부터 다시 열었다.


LH는 4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총 5개관으로 재개장했다. 기존 사업지구에서 발굴된 고고유물 위주의 전시에서 벗어나 토지와 주택의 역사와 문화의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았다.

1·2관은 도구발생과 건축문화, 3관 측량과 지적문화, 4관 전통가옥과 신도시, 5관 국토개발과 주거문화 발전을 주제로 전시관을 열었다.


LH 관계자는 "토지주택박물관은 토지·주택의 다양한 유물과 모형을 폭넓게 전시하고 있어 그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에 전시관을 새롭게 단장하여 개관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문화향유와 교육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람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는 무료다. 30인 이상 단체관람시 미리 예약하는 것이 편리하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토지주택박물관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LH 본사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교통편은 지하철 미금역에서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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