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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명의 동행 해외봉사단..15일간 베트남에서 교육봉사활동 진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8초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대학생 41명과 초·중·고 교사 6명, 인솔자 3명 등 총 50명의 동행 해외봉사단이 오는 18일 베트남으로 떠나 2월2일까지 해외교육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서울시는 베트남의 학교환경 개선과 교육봉사를 위해 결성된 동행 해외봉사단이 베트남 출발을 앞두고 13일 서울시청에서 '2010 겨울 동행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대학생, 초·중·고 관리교사 등 해외봉사자 50여명이 참석하며 그동안 동행 해외봉사단이 준비해왔던 봉사활동 계획을 발표하고 책임과 성실의 의무를 다해 활동할 것을 선서하게 된다.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 우수봉사자 41명은 지난 학기동안 4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 뿐 아니라 적극적이고 성실한 활동을 보여준 학생들을 중심으로 초·중·고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엄격한 서류, 면접심사를 거쳤다.

동행봉사단은 베트남에서 머무르는 15일간의 짧은 기간동안 다양하고 알찬 교육봉사를 펼치기 위해 과학교육, 문화교류, 환경 교육 3개 팀으로 나눠 활동하며 직접 프로그램 기획하기도 했다.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으로는 잠만경 만들기, 제기차기 등 한국전통놀이 체험하기, 천연 살충제 만들기 등의 교육봉사와 교실 페인트칠, 문과 창문수리, 벽화 작업, 운동장 개보수 작업 등 낙후된 학교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봉사, 현지 YMCA를 방문해 베트남 청년들과의 문화교류 및 전쟁박물관, 재래시장 등을 탐방하는 등 베트남의 생활문화 체험 등이 있다.

50명의 동행 해외봉사단..15일간 베트남에서 교육봉사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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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해외봉사단은 지금까지 서울 동행 봉사활동에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이행해 온 우수 봉사자들에게 해외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번 베트남 해외봉사는 2009년 여름방학에 진행한 몽골과 겨울방학에 함께 했던 라오스, 2010년 여름방학에 펼쳤던 몽골에 이어 4번째다.


한편 지난 2009년 3월부터 서울시가 사교육비 경감과 공교육 기반 강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서울 동행(동생행복) 프로젝트는 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 소재대학을 다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급 자원봉사 활동으로 지난해 하반기에는 56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올해 1학기 동행 봉사단 모집은 2월14일부터 3월4일까지 동행홈페이지(www.donghaeng.seoul.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3월7일부터 6월24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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