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싸이가 첫 소극장 콘서트 ‘소극장 스탠드 10주년 한정판’이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예매율 1위를기록하며 ‘공연 종결자’ 다운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12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오는 2월 10일부터 20일까지 서강대 메리홀에서 열리는 싸이의 첫 소극장 콘서트 ‘소극장 스탠드 10주년 한정판’의 예매율은 16.9%로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위인 브라운아이드 소울의 공연 예매율 5.1%와 무려 3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 특히 이런 예매율은 콘서트가 공연 비수기인 2월에 진행되는 것임을 감안할 때 매우 놀라운 수치라 관계자들도 싸이의 공연파워를 새삼 느끼고 있다.
이를 두고 싸이 측 관계자는 “지난해 진행된 ‘완타치’ 전국 투어 및 연말 콘서트까지 매진을 이룰 정도로 이미 ‘싸이=콘서트’라는 공식이 대중들의 뇌리에 강하게 남은 것 같다”며 “특히 이번 공연은 항상 대형 공연만 하던 싸이가 처음으로 관객들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소극장 에서 진행하는 공연이라 더욱 관심을 가져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싸이의 이번 소극장 공연은 공연계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보통 소극장에서 시작해 중극장, 체육관 순으로 발전해 나가는 반면, 싸이 그 반대로 진행하기 때문이다.
이는 싸이가 제대 직후 김장훈의 부산 소극장 공연에 게스트로 참가한 뒤 줄곧 소극장 공연에 대한 기획과 구상을 해왔던 것으로, 대형 공연에 치우친 국내 공연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싸이는 이번 소극장 콘서트에 대한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애초 서울에서만 진행하려던 것을 부산, 광주, 대전, 대구 등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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