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작년 방송광고 실적이 대형 스포츠 판매 호조에 힘입어 회복세를 나타냈다.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양휘부·코바코)는 12일 작년 한 해 지상파 방송광고비가 전년대비 3025억원(15.9%) 증가한 2조20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바코 관계자는 “지난 2009년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상당 폭 감소했지만 지난해에는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 판매가 호조를 보여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특히 지상파DMB 광고의 성장과 가상광고·간접광고 판매가 개시됐고, 코바코의 업프론트(장기판매)가 실효를 거두었었던 점도 방송광고비 증가 요인으로 꼽혔다.
이와 함께 지상파 3사의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띄었다. TV와 라디오를 합산한 방송 3사 별로는 KBS가 전년대비 673억원(13.0%) 증가한 5858억원, MBC가 1071억원(15.0%) 증가한 8213억원, SBS가 903억원(21.9%) 증가한 50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SBS의 경우 동계올림픽과 월드컵 단독중계로 증가폭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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