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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공급 차질 우려 급등마감.. WTI 91달러 돌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국제유가는 미국 알래스카 송유관의 파손과 공급 중단 등의 영향으로 가파른 오름세를 이어갔다.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1.86달러(2.1%) 상승한 91.11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날 러시아 스타트오일은 북해 '스노어A'에서 원유 시추를 잠정 중단했다는 소식도 원유가격 강세에 빌미를 제공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러시아 스타트오일사가 해당 유정에서 가스가 누출돼 생산을 잠정중단했다고 보도했다. 회사측은 가스 누출은 곧 통제됐다고 밝혔지만 서부텍사스유는 장중 전 거래일 대비 0.95% 상승한 배럴당 90.10달러 선까지 급등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미국 서부해안에 기반을 둔 정유사들이 원유 수급난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들이 중동 등 해외에서 원유 수입을 늘리면서 중동 두바이유 가격 상승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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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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