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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아빠 딸', 잇따른 갈등 해소…사필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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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아빠 딸', 잇따른 갈등 해소…사필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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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SBS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 딸’이 등장인물간의 복잡하게 얽힌 사슬이 해체 기미를 보이며 사필귀정을 예고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괜찮아 아빠 딸’에서는 은채령(문채원 분) 가족들을 둘러싼 틀어졌던 일들이 조금씩 제 자리를 찾아갔다. 그 과정서 가족들은 모두 새 희망에 한 걸음씩 다가섰다.


이 변호사는 박종석(전태수 분)이 최혁기(최진혁 분)를 협박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는 박종석이 신선해(남지현 분)의 차와 접촉사고를 내고 뺑소니를 친 사실을 알게 된 뒤 더 관심을 갖고 파악에 나선다. 조사는 술술 풀려나간다. 은채령에게 그와 관계를 물으며 여실히 이면이 드러난다.

의문이 풀려가는 과정에서 은채령, 은애령(이희진 분) 자매의 정은 점점 깊어진다. 결정적인 계기는 정세연(진세연 분)이었다. 진구(강성 분)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집을 뛰쳐나오며 방황했지만 은채령의 호된 꾸지람 속에 조금씩 성숙해간다.


은애령은 정세연을 다그치는 동생을 뜯어말리지만 이내 은채령의 방법이 옳았음을 알게 되고 고마워한다. 정세연은 은채령에게 다가가 진심으로 사과한다. 은채령은 “나 때문에 집안이 망했지만 이모는 여전히 살아있다. 그리고 아무도 내 곁을 떠나지 않았다”며 “너도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될 것”이라며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진심 어린 충고를 전한다. 이에 정세연은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한편 은채령의 아버지 은기환(박인환 분)은 누명이 조금씩 벗겨지는 가운데 재활에 온갖 힘을 쏟는다. 조금씩 감각은 회복해간다. 하지만 의문의 남자로부터 “죄를 인정하지 않으면 딸들이 위험할 것”이라는 협박을 받으며 그는 다시 한 번 좌불안석에 놓인다.


드라마는 막판 불안한 예고를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주요 인물들의 복잡한 관계가 서서히 풀리며 사필귀정을 예고했다. 풀겨나는 갈등 속에 살인사건의 실체마저 조금씩 벗겨지고 있다. 오는 18일 종영을 앞두고 새로운 극적 카타르시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괜찮아 아빠 딸', 잇따른 갈등 해소…사필귀정 예고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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