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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남미, 북극까지 에너지찾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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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에너지자립·무역 1조달러 돌파 우리가 앞장"-한국가스공사

"아프리카에서 남미, 북극까지 에너지찾아 진출" 주강수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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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는 지난해 이라크에서의 대규모 광구 확보의 쾌거를 발판으로 올해는 유전과 가스전의 확보에서 개발ㆍ 생산ㆍ 판매 등 수직일관체제를 구축하고 가스공기업으로서의 천연가스 보급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주강수 사장은 "최상의 설비 상태를 유지하고 안전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면서 "생산기지 및 35개 지역의 배관 건설공사와 새로이 2016년까지 공급지역으로 선정된 전국 17개 지역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 계획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 사장은 공사의 핵심 사업과 관련해 "가스관련 상품 영역의 확장, 글로벌 가스 산업의 수직일관체계 구축과 연구개발을 전략적으로 지속하겠다"면서 "유전ㆍ 가스자원의 탐사, 개발생산, 수송, 공급, 판매를 잇는 가스산업의 밸류 체인 전반을 대상으로 다양한 패키지 전략을 구사해 중동, 동남아, 러시아, 호주, 캐나다뿐 아니라 자원의 보고로 주목받고 있는 아프리카 및 남미 진출뿐 아니라 더 나아가 북극권 자원개발 진출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가스공사는 북극과 인접한 캐나다 북서부 토스웨스트주 이누빅시에 있는 우미악 가스광구 인수를 추진 중이다. 주강수 사장은 오는 15일까지 캐나다 현지를 방문해 광구 인수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우미악 광구는 북위 68도에 위치해 있으며, 북극권에 포함된다.

주 사장은 이어 "재무건전성를 강화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며 "작년 200명에 이어 올해 150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사장은 아울러 "지난해 국내 공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포춘지가 선정한 존경받는 에너지기업 6위에 오른 것을 계기로 사회공헌활동도 다양화, 대형화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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