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11일 "일본 부품 기업을 따라 잡으려면 한참 남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김포공항에서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 "삼성이 일본을 앞섰다고 이야기하는데 일본 기업에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이 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 차기 회장직에 대해서도 "전경련 회장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며 고사의 뜻을 거듭 밝혔다.
이 회장은 오는 2월 평창 동계 올림픽 심사단이 방문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평창 유치 활동은 위원회에서 할 일"이라며 "(위원회의 유치 활동은) 간섭할 일이 아니다"고 언급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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