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11일 코스닥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 우위로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개인은 4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포지션을 이어오고 있다.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16% 오른 534.85를 기록 중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억, 5억원의 순매수세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지탱하고 있지만 개인의 차익실현이 길어지면서 상승탄력은 둔화되는 모습이다.
업종지수는 혼조세다. 음식료담배업종은 4.41% 오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섬유의류(+1.75%), 제약(+0.66%) 업종 등도 오름세다. 반면 운송장비부품(-0.86%), 인터넷(-1.20%) 업종 등은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 확산으로 수산주와 백신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전날 상한가로 치솟았던 신라에스지는 이날도 7%에 이르는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한일사료 역시 4거래일 연속 14% 이상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제일바이오, 중앙백신 등 최근 급등한 일부 종목들은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세로 전환, 조정을 맞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과 CJ오쇼핑은 각각 0.44%, 0.48% 오르고 있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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