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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올해의 차' GM·포드 미국차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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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쏘나타 아쉬운 탈락...북미 올해의 트럭에는 포드 익스플로러

'북미 올해의 차' GM·포드 미국차 싹쓸이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한 GM 시보레 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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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10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막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북미 올해의 차'로 제너럴모토스(GM)의 시보레 볼트가 선정됐다. 지난 2009년 제네시스 수상에 이어 올해 결선에 올랐던 현대 쏘나타는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

GM이 지난 해 12월 출시한 볼트는 디자인, 안전도, 핸들링, 주행만족도 등 종합 평가에서 쏘나타와 닛산 리프를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 SUV를 포함한 북미 올해의 트럭에는 포드 SUV인 익스플로러가 선정됐다.


'북미 올해의 차' GM·포드 미국차 싹쓸이

18회를 맞은 북미 올해의 차는 그동안 미국이 9번, 유럽이 4번, 일본이 3번, 그리고 한국이 1번 수상했다.


북미 올해의 차는 북미 시장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미국과 캐나다 자동차 전문기자단 등 49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심사해 최종 선정한다.


이정일 기자 jayle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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