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세곡·신정·반포리체 '시프트' 1423가구 오늘부터 청약 개시

시계아이콘01분 51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세곡·신정·반포리체 '시프트' 1423가구 오늘부터 청약 개시 자료제공 : SH공사
AD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SH공사는 세곡지구, 신정3지구, 반포리체의 시프트(장기전세주택) 1466가구 청약접수를 10일부터 시작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시프트는 SH공사가 건설한 주택과 서울시에서 매입한 재건축 임대주택으로 공급가격은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 70~80% 수준으로 책정됐다.

세곡리엔파크4단지 전용 59㎡(144가구)과 84㎡(83가구)는 각각 1억1152만원, 2억1040만원이며 신정이펜하우스2~5단지는 59㎡(749가구) 9842만~1억334만원, 신정이펜하우스2~4단지 84㎡(294가구) 1억5920만원, 114㎡(153가구)가 1억9840만원이다. 반포리체(재건축 매입형) 59㎡(43가구)는 2억8670만원이다.


세곡리엔파크 4단지는 세곡지구내 입지한 고령자를 위한 전용주택단지로 국민임대주택 178가구, 장기전세주택 229가구 등 총 407가구의 고령자 가구가 거주할 수 있도록 건설됐다. 강남구에 위치하며 인근에 대모산과 범바위산이 자리잡고 있어 자연환경이 우수하다. 교통여건으로는 지하철 3호선 수서역이 마을버스로 10여분 걸리며 서울용인고속도로 분당고속화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인근에 위치한 서울공항으로 인한 항공기 소음이 있다.

신정이펜하우스 2~5단지는 양천구 신정동에 있으며 발산지구 이후 2년만에 서남권에서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이다.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이 있다. 기존 신정동, 신월동 등 주변에 개발한 아파트 단지가 형성돼 있어 편의시설 및 교육환경이 양호하고 지양산자락에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인근에 위치한 서부화물터미널·항공기의 소음 등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된다.


서울시에서 매입한 반포리체단지는 지하철 9호선 사평역과 강남고속터미널에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여건이 좋고 주변에 재건축단지의 입주가 대부분 완료돼 교육, 편의시설의 환경도 우수하지만 강남고속터미널 고속도로로 인한 교통이 혼잡하다는 게 흠이다.


일반공급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인 가구주로 일정 소득·자산기준 범위내에 있는 청약저축(예금)가입자에게 청약기회가 주어진다.


고령자주택은 1순위 만 65세이상, 2순위 만 60세이상인 가구주, 전용 59, 84㎡형 주택 우선공급은 65세이상 노부모 부양자, 장애인, 장기복무제대군인, 새터민, 중소기업근로자, 한부모가족, 3자녀이상 가구, 국가유공자 등이 청약할 수 있다. 전용 114㎡형 특별공급은 3자녀이상 가구, 4자녀이상 가구에 대해 각각 5%, 10%를 공급하며 일반공급은 청약예금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에서 매입한 재건축장기전세주택인 반포리체의 우선공급은 65세이상 노부모 부양자, 3자녀이상 가구, 지난해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이하자, 신혼부부에게 주어지며 일반공급은 입주자저축과 관계없이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주면 청약 가능하다.


공급일정은 우선(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1순위자는 2011년 1월10~1월12일, 일반공급 2순위자는 1월13일, 3순위자는 1월14일에 접수하며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가구의 17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청약접수는 SH공사 홈페이지(www.shift.or.kr 또는 www.i-sh.co.kr) 또는 SH공사를 방문해 공사에 설치된 인터넷으로 할 수 있다. 다만 고령자,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방문인터넷 접수창구를 별도로 운영하며 의뢰 시 공사 전담직원이 청약신청을 대행해 준다. 문의 : 시프트콜센터 1600-3456


서류심사 대상자발표 및 안내는 1월26일, 당첨자 발표는 3월11일에 SH공사 홈페이지 또는 SH공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계약은 3월21~3월30일까지다. 입주는 단지별로 2011년 4월부터 7월까지 예정이다.


◆ 청약전략 = '반포 리체' 20점은 돼야 안정권..연령과 자녀수가 관건


이번 시프트의 일반공급의 경우 ▲60㎡이하는 13~15점 ▲60~85㎡는 18~22점 ▲85㎡초과는 15~18점 선은 돼야 안정권일 것으로 보인다.


인기 청약단지는 강남 '세곡리엔파크 4단지'와 서초 '반포 리체'로 예상되고 있다. 나기숙 부동산1번지 연구원은 "입지가 좋은데다 가구수가 적은 서초구 '반포리체'는 청약가점이 20점 이상은 돼야 당첨권에 들 수 있을 것"이며 "세곡리엔파크 4단지는 고령자 주택 전용단지므로 가점이나 경쟁률이 같은 강남권에 위치한 반포 리체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청약가점이 높아 강남권 당첨확률이 높은 조건은 '자녀 넷을 둔 40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주'로 나타났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결혼 3~5년 이내 2자녀 이상일 때 유리할 전망이다. 자녀 셋을 둔 가구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이하인 자가 노부모를 부양한 경우보다 당첨가점이 높다.


또한 무턱대고 청약통장 가입기간만 늘릴 게 아니라 연령과 자녀수 등 가점항목을 신경쓸 필요가 있다. 나 연구원은 "점수가 고르게 분포된 수요자들이 가장 인기 있는 강남의 84㎡에 당첨될 확률이 높다"라고 조언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