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삼성래미안아파트’ 온실가스 감축실적 평가 결과 에코아파트로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는 ‘목동삼성래미안아파트’를 에코아파트로 선정해 6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했다.
양천구(구청장 이제학)은 ‘에코마일리지(Eco-mileage) 제도’ 확산을 위해 에너지 절약이 우수한 아파트를 '에코아파트'로 선정했다.
이 사업에 참여한 양천구내 17개 아파트(1만2670가구)는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에코마일리지 가입률, 온실가스 감축실적 등을 평가한 결과 ‘목동삼성래미안아파트’가 우수아파트로 선정됐다.
이로써 서울시로부터 인센티브 600만원을 지급받았다.
양천구는 2011년에는 에코아파트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2009년 9월15일 추진하기 시작한 '에코마일리지'(Eco-mile
age)는 개인 또는 단체가 에너지 사용량(전기, 도시가스, 수도)을 2년 대비 6개월 동안 평균 10%이상 절감하면 인센티브를 받는 제도다.
양천구는 2010년도 서울시 하반기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 평가에서 ‘신월길훈아파트’와 ‘서울서정초등학교’가 선정돼 각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았다.
개인 회원은 1차(2010년 7월) 77명, 2차(2010년 9월) 142명의 주민이 인센티브를 지급받았다.
3차(2011년 1월)에는 262명의 주민이 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다.
에코마일리지 인센티브 대상이 되면 개인은 스마트 전기계량기, 에너지 진단서비스, 친환경제품(LED램프, 머그컵, 독서대 등) 제공, 친환경제품 할인권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우수 단체(아파트, 학교, 상업빌딩)는 1000만원 상당의 녹화조성비를 받을 수 있다.
에코마일리지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
ecomileage.seoul.go.kr)로 들어가서 직접 회원가입을 하거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서를 써서 제출하면 된다.
가입 시에는 반드시 전기, 도시가스, 수도 고객번호를 입력해야 함을 유의해야 한다.
양천구청 맑은환경과 ☎2620-3102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