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증시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젠 코스피뿐 아니라 코스닥시장까지 동반 상승세다. 오히려 코스닥쪽의 상승세가 더 가파르다. 신년효과가 발휘되고 있지만 현직 증권사 지점장들은 조심스러운 접근을 권했다.
9일 증권정보업체 굿세이닷컴(www.GoodSay.com)이 현직 증권사 지점장 40여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이번주는 13일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돼 있고, 그동안 급등으로 인한 지수부담도 있다며 이같이 분석됐다.
이번 금통위가 주목되는 이유는 인플레이션 위험에 따른 것이므로 인플레이션 수혜주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라는 조언도 나왔다. 아울러 본격적인 실적발표가 이어질 것이므로 실적호전 예상주를 중심으로 종목을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런 예측에 따라 가장 많은 받은 종목은 삼성전기, 현대건설, AP시스템, 남해화학 등 실적호전 예상주였다. SK에너지와 두산인프라코어 및 에스에프에이도 주요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주 전국의 현직 증권사 40여명이 추천한 주요 유망종목의 주간최고수익률은 서한(45.82%), 대구도시가스(33.33%), 현대건설(13.14%), 동양강철(9.15%), 한국타이어(7.87%) 등이었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지점장은 HMC투자증권 여수지점의 정효철 지점장(사진)이 2주 연속 베스트지점장의 영예를 안았다. 정효철 지점장은 5종목 합계주간수익률 169.51%%, 평균수익률 13.66%라는 발군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번주 추천종목>
순위 종목
1 삼성전기
2 현대건설
3 AP시스템
4 남해화하
5 삼성증권
6~10 두산인프라코어, 대한항공, 티엘아이, 에스에프에이, 성융광전투자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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