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7일 중국 증시는 3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0.5% 오른 2838.80에 거래를 마쳤다.
자동차주와 부동산주가 선방하면서 지수를 밀어올렸다. 상하이자동차가 지난 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고 발표하면서 자동차주 상승을 주도했다. 지난 해 12월 중국 10대 도시의 부동산 평균 가격이 전월 대비 0.75% 상승한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반면 국재 원자재 시장에서 원유, 금, 구리 가격이 내리면서 상품주는 하락했다.
왕 젱 징시투자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시장에 기업들의 실적이 증가하고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며 "이 재료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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