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역 이용객 및 충북지역민 대상…10일부터 23일까지 접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KTX오송역이 전국에서 손님들이 찾아오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펼친다.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유재영)는 9일 새해 들어 KTX오송역 활성화를 위해 역 이용고객과 충청북도민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1일 개통한 오송역은 최근 들어 하루 이용인원이 평균 3000명이 넘는 등 역 운영이 활성화되고 있다.
하지만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역 건물 규모나 시설에 비해 유휴공간을 적절히 쓰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면서 “아이디어 공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송역은 넓은 공간 활용을 위해 결혼식장, 영어마을, 기업·단체 사무실 임대, 회의실 임대, 아울렛매장 유치 등의 아이디어가 있었으나 더 새롭고 실행력 있는 아이템공모에 나선다.
공모기간은 10일부터 23일까지며 오송역 등 철도이용객, 충북도민(청원군, 청주시 등 인근 지역민), 단체, 기업, 학생, 코레일 직원이면 응모할 수 있다.
당선작은 이달 말 발표한다. 우수작 1명에겐 상품권 30만원, 가작 2명에겐 상품권 각 10만원을 준다. 더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나 코레일유통홈페이지(www.korailretail.com)에서 알아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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