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오는 9~10일 중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와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중앙은행총재 및 감독기구수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8일 출국한다.
김 총재는 이 기간 중 개최되는 '세계경제회의(Global Economy Meeting)', '전체총재회의(Meeting of Governors)', '신흥시장국 중앙은행 총재회의(Meeting of Governors from major emerging market economies)' 및 '중앙은행 지배구조그룹 회의(Central Bank Governance Group Meeting)'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어 10일 오후에 개최되는 'BCBS 중앙은행총재 및 감독기구수장 회의(GHOS 회의, Meeting of Governors and Head of Supervision)'에도 참석한다.
동 회의에서는 그동안 BCBS가 추진해 온 '글로벌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은행(SIBs·globally systemically important banks)'에 대한 추가 규제방안 및 향후 BCBS가 추진해야 할 과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 총재는 이들 회의에서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의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BCBS는 G20 국가, 벨기에, 룩셈부르크 등 총 27개국의 44개 중앙은행·감독기구로 구성됐으며, 은행감독 국제표준 결정 및 이행권고 등이 주요 임무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