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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마을아파트, 204가구만 남았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9초

LH, 1582가구 가운데 1378가구 계약 87.2%…12일 선착순 분양, 13일 계약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종시 첫마을아파트가 204가구만 남았다.


지난 달 8~10일 이뤄진 세종시 첫마을아파트 분양계약률이 79.96%로 1582가구 중 1265가구가 분양계약을 맺었다. 6일까지 예비당첨자를 대상으로 미계약분에 대한 계약을 맺은 결과 1378가구(87.2%)가 계약을 맺었다.

세종시 첫마을아파트 계약률이 87%를 넘어선 건 최근 부동산경기를 감안하면 좋은 성적으로 평가된다.


게다가 세종시 상업업무용지도 낙찰이 이뤄지는 등 부동산 훈풍이 전해지면서 세종시 주택사업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계약하지 않은 나머지 204가구도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2일 미계약분을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분양한다.


첫마을아파트는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처음 분양되는 아파트로 상징성이 크고, 분양가는 인근 지역 아파트 시세보다 싸다.


반면 접근성·쾌적성·교육환경 등 입지가 좋아 일반 청약경쟁율이 240%, 초기 분양계약율이 87%를 기록하는 등 일반인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강선 LH세종시건설1사업단장은 “세종시 이전기관 변경고시와 세종시특별법 국회통과 등 정부의 세종시정책이 확정되면서 첫마을아파트에 관심이 쏠렸다. 남은 가구 모두가 계약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세종시 첫마을아파트, 204가구만 남았다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미분양 204가구 세부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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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사업단은 분양신청시간을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로 하고 전산추첨으로 동과 호수를 지정하는 순번을 정하기로 했다.


분양가구는 A1블록 174가구(85㎡ 이하 32가구, 85㎡ 초과 142가구), A2블록 30가구(85㎡ 이하 21가구, 85㎡ 초과 9가구)다.


분양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만 20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당첨사실, 주택소유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주어진다.


해당 블록(A1블록, A2블록) 및 주택규모(85㎡ 이하, 85㎡ 초과)를 골라 신청하며 신청과열 방지 및 안정적 주택공급을 위해 1인 1건만 신청할 수 있다.


분양일정은 7일 홈페이지 통한 공고, 12일 현장에서 신청접수 후 순번추첨, 13일 동,호수 지정 및 계약이다. 장소는 충남 연기군 금남면 대평리 142-1 LH 세종시 첫마을 분양상담실.


한편 첫마을아파트 분양과 관련된 사항은 LH 세종시건설1사업단 판매부(전화 041-860-7970)로 물어보면 된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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