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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뉴욕증시 영향에 혼조세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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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6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과 프랑스 스페인 등 대부분의 유럽증시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독일만 강세를 보였다.


영국 FTSE 100지수는 전일대비 0.40%(24.35포인트) 내린 6019.51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0.01%(0.19포인트) 내린 3904.42를, 독일 DAX 30지수는 0.60%(41.57포인트) 상승한 6981.39를 기록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지난해 12월 유로존의 경기신뢰지수가 독일 제조업 경기 향상 등에 힘입어 3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장 후반 뉴욕증시가 개장하면서 상황이 변했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소폭 증가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가 하락하자 유럽증시 역시 덩달아 하락 반전했다.

그나마 독일증시가 제조업 경기 향상 추세에 힘입어 유일하게 상승마감했다. 런던 증시에서는 금융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식이 약세를 보였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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