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취중진담]류시원 "내 생일인 '106', 브랜드화-그룹으로 만들겠다"

시계아이콘01분 20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취중진담]류시원 "내 생일인 '106', 브랜드화-그룹으로 만들겠다"
AD


[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106'이라는 숫자를 브랜드화, 그룹화하겠다."

배우, 가수, MC에 'Team 106'의 레이서, 레이싱감독까지 다양한 얼굴을 갖고, 또 한 가정을 꾸리며 2010년을 바쁘게 보낸 류시원이 아시아경제신문 스포츠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올해 포부를 밝혔다.


'106'은 류시원의 생일인 10월 6일을 상징하는 숫자. 류시원은 "올해 '팀 106'이라는 숫자가 새겨진 옷만 한·중·일 3개국에서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며 "지난해 첫해 매출 40억원의 2배가 넘는 매출이며 올해에는 15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레이서는 기업의 후원금을 받고 활동하지만 류시원의 경우는 다르다. 로열티가 후원금을 넘어선 상태로 오히려 기업 쪽에서 다년계약을 제의할 정도다.


류시원은 "'팀 106'뿐만 아니라 앞으로 설립할 매니지먼트회사는 'abnormal 106', 영화와 드라마 제작을 맡게 될 회사는 '106 엔터'등 '106'을 브랜드화하고 기업화 할 구상을 갖고 있다"며 "'106'과 관련된 도메인과 각종 상표등록도 마쳤다"고 말했다.


류시원은 작년 평생을 함께 할 배우자를 만나 자신의 생일인 10월 6일에 결혼식을 치르며 노총각 딱지를 뗐다. 이날도 베일에 싸인 무용과 출신 아내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류시원은 "결혼식에서 신부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것은 연예인인 저와 달리 일반인인 아내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주고 싶어서였다"며 "솔직히 '내 여자'라서 나만 보고 싶기도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류시원은 "홀몸이 아니어서 집에 일봐주는 아주머니를 두려고 했는데 아내가 '부족하지만 혼자 해보겠다'며 혼자 집안 살림을 꾸리고 있다"며 "혼자하기엔 일이 많아 쉽게 포기할 줄 알았는데 밝은 얼굴로 잘 해내고 있다"고 대견해하는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그럼 류시원 부부의 경제권은 누가 쥐고 있을까. 그는 "하는 일이 워낙 많고 방대해서 우리집 살림은 웬만한 회계사도 관리하기 힘들다"며 "그래서 생활권은 내가 갖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총각 때는 집에 들어가기가 싫었는데 지금은 누군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에 일만 끝나면 바로 들어간다"며 "규칙적인 생활로 몸도 건강해졌다"고 결혼생활의 행복을 전했다.


한동안 인터넷에 떠돌았던 '조폭 신부'라는 루머에 대해 "알고보니 조폭 영화의 극중 이름이었던 조수인과 동명이인이었더라"라며 처음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너무 어이가 없어 웃음만 나왔다고.

[취중진담]류시원 "내 생일인 '106', 브랜드화-그룹으로 만들겠다"


올 2월 첫 아기의 탄생을 눈앞에 둔 류시원은 "아이는 최소한 2명은 갖고 싶다"며 "아내가 허락하면 3명까지도 갖고 싶다"고 밝혔다.


서애 류성룡 선생의 14세손답게 엄격한 가풍에서 자란 류시원은 "아내와 있을 때는 '자기야', '애기야'라고 부르지만 어머니 앞에선 그렇게 못한다"며 "어머니가 아내에게 '그이' 또는 '여보'라고 부르라고 하신다"고 귀띔했다.


류시원은 "작년에 로티플스카이를 데뷔시켰고 올해에는 매니지먼트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라며 "개인적으로는 봄 이후에 드라마와 영화를 생각하고 있다. 싱글앨범도 준비 중이며 하반기에는 일본에서 8회 이상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올해 계획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 musict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