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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 3억 8천만 원 연봉 재계약…조인성 협상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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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 3억 8천만 원 연봉 재계약…조인성 협상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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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LG 투수 봉중근이 3억 8천만 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LG 구단은 5일 “봉중근과 2천만 원 인상된 3억 8천만 원에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실상 동결이다. 오른 2천만 원은 옵션 행사다. 지난해 그는 28경기서 10승 9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3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챙겼지만 에이스다운 면모는 보여주지 못했다. 큰 폭 연봉 상승 실패의 이유다.


봉중근은 “더 열심히 해야겠다. 팀 성적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올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8시 사이판 전지훈련지로 출국하는 선수단에 합류, 몸만들기에 돌입했다.


투수 심수창도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출국을 앞두고 4천만 원 깎인 3천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성적은 비참했다.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7.57에 그쳤다.


한편 지난해 최고 성적을 남긴 포수 조인성은 비행기에 오르지 않았다. 구단버스가 인천공항으로 출발하기 직전까지 협상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는 데 실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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