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노펙과 합작프로젝트, 울산 PX공장 추진 통해 10% 성장 할 것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차화엽 SK종합화학 사장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10%씩 늘려나갈 것이라고 경영의 포부를 밝혔다. 중국과 국내의 울산공장에 투자를 늘려 실적을 확대하겠다는 것.
차 사장은 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1년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올해 국내·외에 5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지난해 대비 10% 이상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에서 시노펙과 조인트 벤처를 통한 나프타 크래커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라며 "1·4분기에 승인신청을 통해 상반기 중에 중국 정부의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SK종합화학은 현재 시노펙과 함께 연산 80만톤 규모의 에틸렌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차 사장은 “중국의 나프타 크래커는 현재 시노펙이 공정을 20% 이상 진행하고 있다”며 “조인트 벤처를 통해 중국 진출을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동과 중·남미 지역의 투자도 늘릴 것”이라며 “현재 70% 수준인 해외 매출비중을 더 확대시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울산에 전체 1조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해 100만t 규모의 파라자일렌(PX) 공장 건설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차 사장은 "올해 SK종합화학에서만 5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전년대비 10%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SK에너지 화학사업 분야의 매출은 9조6600억원이다.
또 SK이노베이션이 신성장동력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고, 새로운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에는 허원준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 회장(한화케미칼 부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정범식 호남석유화학 사장, 홍기준 한화케미칼 사장 등 주요 석유화학업게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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