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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2월 ADP 민간고용 예상치 '훌쩍' 상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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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민간 고용 29만7000명 늘어..예상치 10만명 넘어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지난해 12월 미국의 민간고용이 예상 밖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여 고용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5일 ADP 민간 고용보고서는 지난 달 미국의 민간 고용이 29만7000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의 예상치 10만명을 훌쩍 넘는 것으로 ADP가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대 증가폭이기도 하다.

제조업 및 건설을 포함한 제품생산 부문의 고용이 2만7000명 늘어 2006년 2월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비스생산 부문에서는 27만명이나 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민간 고용의 회복이 소비진작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도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7일 노동부가 발표하는 고용보고서에서도 기업 고용이 15만명 늘어나고, 실업률은 9.7%로 다소 완화됐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나이겔 골트 IHS글로벌인사이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이 경기회복에 대해 더욱 신뢰하게 됐으며, 그 결과로 고용상황도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날 고용전문 컨설팅업체인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는 미국 기업들이 12월간 총 3만2004명을, 2010년 한 해 동안에는 52만9973명을 감원했다고 발표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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