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2009년 미스코리아 진 김주리가 소속사 F사 대표 배모 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배 씨 역시 맞소송을 준비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김주리는 2010 미스 유니버스 대회 지원을 조건으로 전속계약을 맺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F사 대표 배 씨에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서 김주리는 “전속계약을 체결하면 ‘5위 안에 수상시켜 주겠다’고 장담했다"며 "대회 참가에 필요한 비용 지원을 미뤘다. 배씨 측에 보석 2억원어치를 맡겼다가 분실한 책임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주리는 정신적 손해배상 3000만 원 등 3억 5511만원을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반면 배 씨는 이날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말도 안된다. 변호사를 선임해서 맞소송을 하겠다.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때문에 이번 소송건 역시 진실게임 양상을 띌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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