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외교통상부가 5일 2010년 재외공관이 해외진출한 우리기업의 통상마찰이나 기업애로 해결을 지원한 사례를 수록한 '통상마찰·기업애로 해소 사례집'을 발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사례집에는 70개 공관에서 보고한 182개 사례가 ▲통상마찰 해결 및 지원 사례 ▲기업애로 사항 해결 및 지원 사례 ▲해외시장 개척 및 조달시장 참가지원 사례 ▲미수금 해결 지원 사례 ▲기타 지원 사례의 5개 항목으로 구분, 수록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사례집은 해외진출 우리기업이 현지 비즈니스 과정에서 부딪히는 각종애로 해결을 위해 재외공관이 현지 정부를 접촉·설득한 성과로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비즈니스 외교의 일환"이라며 "해외에 진출했거나 해외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유사한 사례를 만났을 때 재외공관으로부터 체계적인 도움을 받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사례집을 경제단체, 지방자치단체, 정부기관, 재외공관, 언론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매년 사례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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