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배우 남규리가 SBS드라마 ‘49일’로 복귀한다.
지난해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를 통해 자연스러운 연기로 호평을 받았던 남규리는 조영광 PD가 연출하고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의 소현경 작가가 집필을 맡은 드라마 ‘49’일을 차기작으로 최종 확정지었다.
극 중 남규리는 결혼식을 일주일 앞두고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그는 "49일 내에 가족을 제외하고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세 명의 눈물이 있으면 회생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고군분투하는 순수하고 쾌할한 캐릭터다.
'2010 SBS 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을 수상하며 연기자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남규리는 이로써 다시 한 번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남규리는 소속사를 통해 "지난 해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배운 많은 가르침들을 되새기며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성숙된 연기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요원, 조현재, 배수빈, 정일우 등이 캐스팅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진 드라마 ‘49일’은 ‘싸인’ 후속으로 3월께 방송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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