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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일자리 6400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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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2011년도 일자리 창출 종합 계획 수립, 예산 159억4700여만원 투입, 6393개 목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가 올 해 6393개의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2011년도 일자리 창출 종합 계획을 수립, 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북구는 올 해 159억4700여만원 예산을 투입, 민간일자리 1776개, 공공일자리 4617개 등 총 6393개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특히 구는 사회적 기업 육성과 발굴, 공공부문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 취약계층 복지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우선 민간부문에서는 취업정보은행을 통해 1250개 일자리를 만드는 것을 비롯 취업박람회 200개, 사회적기업육성·발굴 96개, 맞춤형 취업성공 프로그램 80개, 중소기업육성기금지원 55개, 직업훈련 50개, 자립형 지역공동체 25개 등 민간과 연계한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게 된다.

강북구, 일자리 6400개 만든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왼쪽)이 지난해 열린 강북구 취업박람회에서 취업희망자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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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해선 관련 조례 제정과 사회적 기업 육성위원회 구성, 재정지원,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며 창업강좌, 창업자금지원 등 창업을 위한 지원 사업도 시행된다.


공공부문은 공공근로(1200개), 자활근로(1300개), 노인일자리(1215개) 등 기본적인 일자리 사업 외도 장애인 일자리, 보육도우미, 아이돌보미, 방과후 교실, 주민건강관리 등 주민 복지 충족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구는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갖춘 전문우수인력 발굴을 위해 인력풀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우수기업체와 MOU 체결, 일자리정책추진위원회 구성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일자리 창출이 최상의 복지라고 생각한다”며“우선적으로 저소득층, 취약계층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일자리가 생기는 곳은 어디든 달려간다는 각오를 갖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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