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 요인인 온실가스 줄이기 위해 에너지 절약우수자에 인센티브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서울시와 함께 지구 온난화의 주 원인인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에너지 절약 우수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에코마일리지(Eco-mileage)제도를 시행한다.
6개월 평균 온실가스를 10% 이상 감축한 에너지 절약 우수가정과 단체에는 ▲전문상담가가 방문해 에너지 사용실태를 진단해 주는 에너지 진단서비스 ▲저탄소제품 제공 또는 할인혜택 ▲전기사용량, 요금 등 에너지 정보표시 기능이 있는 스마트전기계량기 설치 ▲나무교환권 발급 ▲우수단체에 녹화 조성비 또는 에너지 효율화 시설개선비 지원 등 인센티브를 준다.
개별 전기, 수도, 도시가스 계량기를 가진 가정과 기업, 학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 (http://ecomileage.seoul.go.kr)을 통해 가입하거나 구청 환경과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온실가스 증가로 지구온난화가 지속되면 해수면 상승, 대규모 자연재해 증가, 가뭄과 물 부족으로 인한 토양오염, 수질오염 등 피해를 입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아열대성 식생이 증가하는 등 생태계의 혼란이 일어나고 있으며 지난 100년간 서울 평균기온이 지구평균의 3배인 2.4℃가 상승했다.
지난해 연초 눈폭탄, 여름 불볕더위, 집중호우, 지난 성탄절 무렵의 한파 등 우리나라의 기상이변 또한 지구온난화가 주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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