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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시장 점유율 상승+중국 모멘텀..'매수'<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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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한국투자증권은 4일 현대차에 대해 2011년에도 세계시장 점유율 상승과 확고한 중국 모멘텀을 보일 것 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자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신차 출시에 따라 내수시장과 해외시장에서 모두 점유율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현대차는 그랜저HG를 1월중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2개 신차만 출시됐으나 올해는 5종의 신차가 나오며 국내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끌 전망이다.


또한 그는 "미국에서의 신차 출시역시 지난해 2개 모델에서 올해 5개로 증가할 예정이고 유럽에서도 3개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며 "현대차의 빠른 브랜드 이미지 개선 속에서 경쟁력있는 신차를 출시해 세계시장 점유율 상승세를 가속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더불어 중국정부가 소형 차종에 대한 보조금을 중단하고 베이징시가 신차 등록제한 조치를 내렸지만 현대차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중국으로 수출하는 현대차 모델 중에는 여전히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차종이 4종이나 된다"며 "YF소나타가 올해 3월 출시되고 판매망이 점차 중소형 도시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올해도 현대차의 중국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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