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저출산대책 수혜주가 일제히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유아용품 전문업체 아가방컴퍼니와 보령메디앙스, 자회사가 유아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큐앤에스가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3일 코스닥시장에서 아가방컴퍼니(14.91%), 보령메디앙스(14.81%), 큐앤에스(14.86%)가 모두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남양유업도 1.53% 상승한 1만6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저출산 수혜주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대선 행보를 시작했다는 평가로 지난달 급등세를 보이기 시작한 이후 꾸준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박 전대표가 '한국형 생활복지' 등의 정책구상을 통해 저출산 대책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이 관련 수혜주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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