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허일섭 녹십자 회장은 3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지난날의 영광에 만족하지 말고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최선을 다해 글로벌 녹십자의 비전을 달성하자"고 밝혔다.
허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비약적인 매출성장과 함께 의미 있는 성과들을 일궈낸 것은 임직원 여러분이 보여주신 땀과 열정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우리 모두 최고의 전문가가 되자! - Upgrade Yourself'라는 올해 슬로건이 발표됐다.
이에 대해 그는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통해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전문지식으로 단단히 무장해, 자기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전문성을 갖추자는 의미"라며 "그간 쌓아온 경험과 기술의 바탕 위에 최고의 전문성을 갖춰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녹십자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시대적 흐름에 따른 건강한 영업활동과 투명한 경영으로 고객과 국민들에게 믿음을 주는 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정도경영을 실천하자"고 덧붙였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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