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신년사]차문현 우리운용 대표 "랩의 거센 도전 있을 것"

시계아이콘00분 4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차문현 우리자산운용 대표는 3일 "올해 펀드 시장에는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운용사 액티브 펀드에 대항한 자문사 랩 상품의 거센 도전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차 대표는 "이에 우리자산운용은 우리의 대표펀드의 브랜드가치를 제고하고 장기적립식 펀드의 판매에 주력하는 방향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하반기로 갈수록 주식시장 호전에 대한 기대로 국내 주식형 펀드 쪽으로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면서 "안정적인 자산 관리를 위한 다양한 펀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이어 내년 다양한 대안펀드의 급부상과 해외펀드의 진화 등을 점쳤다.

차 대표는 "PEF, 자원개발 등 새로운 운용 구조가 필요한 대안펀드가 급부상 할 것"이라면서 "해외펀드 상품이 기존의 상품에서 나아가 다양한 진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환경, 신성장, 신소재에 투자하는 펀드가 새롭게 부각될 것이고, 노후 자금 마련에 대한 관심 증가로 장기투자를 전략으로 하는 펀드 상품이 시장의 조명을 받을 것"이라면서 "장기 투자에 적합한 적립식 펀드가 다시 재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현재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ETF 시장이 내년에도 본격적으로 팽창할 것이며, 사모펀드를 포함한 헷지펀드형 상품이 많이 개발되고 부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차 대표는 내부적인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대안상품 개발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제시했다.


그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보며 블루오션 상품을 개발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특히 ETF와 미래 성장 동력인 녹색성장펀드, SRI펀드 그리고 대안펀드 등에 있어서 상품개발에 중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채권운용 부문의 수탁고 증대에도 힘을 쓰고 해외진출과 해외자금 유치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