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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탈레스, 신현목 대표이사 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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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일류방산업체 도약"

삼성탈레스, 신현목 대표이사 사장 취임 삼성탈레스 신현목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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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신현목 삼성탈레스 신임 대표이사는 3일 "레이더, 전술통신체계사업 등 전략사업을 집중 육성해 글로벌 일류방산업체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방산업체 삼성탈레스는 3일 오전 11시 경북 구미사업장에서 임직원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현목(愼賢穆) 대표이사 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신 사장은 취임식에서 "지난 10년간의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혁신할 수 없다는 생각'을 혁신해야만 한다"며 "수출확대를 통한 지속성장 기반 확보, 선진경영체제 구축, 창의와 도전의 조직문화 확산,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협력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사장은 1952년생으로 부산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왔다. 1978년 삼성정밀(現 삼성테크윈)에 입사해 33년 동안 재직했다. 삼성항공 재무팀장, 삼성항공 경영지원실 경영기획팀장 이사, 삼성테크윈 경영기획팀장 상무, 삼성테크윈 경영지원실 인사팀장 전무, 삼성테크윈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을 두루 거쳤다.


그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방산업계에서 특유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다. 향후 오랫동안 방위산업을 수행해 온 삼성테크윈에서의 경영능력과 노하우를 통해 삼성탈레스의 새로운 비전과 성장 동력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탈레스는 지휘통제와 감시정찰분야의 전술통신체계, 해군전투체계, 미래병사체계, 레이더, 항공전자, 광전자 및 사격통제장치 등을 생산하는 전문방산회사로 지난해 매출 6400억원 규모의 국내 대표 방산전자업체다.




서소정 기자 s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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