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3일 "한나라당은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체질 변화를 위해 뉴한나라당 비전을 준비해 발표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011년은 총선과 대선을 앞둔 중요한 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작년 한해 어려운 연건 속에서 경제는 더 큰 성장의 가능성을 보였지만 서민경제는 나아지지 않고, 바닥 민심은 차갑다"면서 "집권당으로 큰 책임을 갖고 서민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단기적,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가장 중요한 것은 당의 화합"이라며 "당의 화합하지 않으면 정권재창출도 기대할 수 없다. 지도부의 지혜를 모아 당을 이끌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특히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당이 (국정운영의)중심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정부에 협조할 것은 협조하되, 견제할 것은 견제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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