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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코닉스, 휴대폰에서 자동차와 LED로 영역확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NH투자증권은 3일 세코닉스에 대해 휴대폰 카메라용 렌즈에서 자동차 및 LED조명용 렌즈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문현식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세코닉스에 대해 "휴대폰 카메라 용 렌즈 전문업체로 국내 시장 점유율은 대략 20% 정도로 추정되는 회사"라면서 "금형을 내재화 한 점과 글라스 렌즈까지 생산 가능하다는 점에서는 경쟁사 대비 강점을 지닌 것"으로 판단했다.

신사업의 성장이 매출신장을 이끌 것으로 분석됐다. 문 애널리스트는 "신사업인 자동차용 후방 카메라 렌즈와 LED조명용 렌즈의 높은 성장으로 지난해 휴대폰용 렌즈 외 매출비중이 25% 내외까지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자동차용 후방카메라 렌즈 사업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보인다. 그는 "세코닉스가 자동차용 후방카메라에 사용되는 렌즈를 지난 2009년부터 국내 자동차업체에 공급하기 시작했다"면서 "이 부문 지난해 매출은 130억원 정도였고, 올해는 매출목표를 200억원 이상으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영업이익률도 두 자리 수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올해 고해상도 제품의 비중확대에 따라 주력인 휴대폰 용 렌즈의 지속적 매출향상이 기대되고 자동차 용 및 LED조명용 렌즈의 매출도 본격화할 것"이라면서 "올해 전년대비 38% 증가한 1252억원의 매출액 및 1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내다봤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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