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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신임 신한은행장 선임은 시스템 안정성 유지 효과 <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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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동부증권은 신임 신한은행장 내정으로 시스템 안정성이 유지될 것이라며 신한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5만3800원.


이병건 애널리스트는 "급격한 세대 교체가 있는 경우 국내 금융계의 관행상 경영진의 다수의 용퇴가 불가피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인사는 신한지주의 경영진 대부분이 잔존해 특별한 경영상의 공백이 나타나지 않도록 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결국 경영진의 연속성이 유지되고 실무선의 동요가 진정된다면 시스템은 유지될 수 있기 때문에 신한지주의 안정성은 지속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동부증권은 이에 따라 결국 올해 주가를 결정하는 것은 실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견고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신한지주에 대해서는 다시 면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아울러 마지막 변수인 회장 후보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도 있다는 의견이다.


한편 지난 30일 류시열 신한지주 회장, 전성빈 이사회 의장, 김병일 사외이사외 구성된신한지주 자경위(자회사경영위원회)에서 신한생명 서진원 사장을 신한은행장으로 내정했다.


일부 언론에서 이휴원 신한금융투자 사장과 위성호 신한지주 부사장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던 만큼 다소 의외로 해석될 수 있는 결정이었다.


그러나 서진원 사장이 신한생명의 성장을 통해 이미 경영능력을 인정받았으며 경영진의 큰 변동을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합리적 결정이라는 것이 전반적
인 언론의 반응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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