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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대림시장 배송센터 문 열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3일부터 본격 상품 무료 배송 들어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이용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전통시장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민선5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배송센터'가 지난달 29일 대림시장(응암동 754-1)에서 문을 열고 3일부터 상품 무료 배송에 들어간다.

현재 대림시장 주변에는 120여 개 크고 작은 상점들이 영업하고 있는데 감자국 거리로도 유명한 40여년 전통의 시장이지만 대형마트나 기업형 슈퍼마켓 등에 대부분 상권을 빼앗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어려운 현실의 전통시장을 인정과 활력이 넘치는 시장으로 되살리기 위해 은평구가 추진한 사업이 바로 전통시장 무료 배송 서비스다.

은평구 대림시장 배송센터 문 열어 김우영 은평구청장이 대림시장 배송센터 개소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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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는 그동안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시장주변 도로에서의 ‘주차단속 사전예고제’를 실시, 주민들이 차량을 이용해 편안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김우영 구청장은 배송센터 개소식 인사말에서 "앞으로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상인대학’을 설치, 전문가 교육을 통한 시장 활성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림시장 배송센터는 위탁운영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비 전액을 구에서 지원하는 조건으로 대림기업에서 운영하게 된다.


대림기업 전용균 대표는 "배송센터 개소를 계기로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로 주민들이 많이 찾는 활기찬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무료 배송 서비스 이용 방법은 상품 구입 후 소비자가 직접 상점이나 배송센터에 배송을 요청하면 배송요원이 오토바이를 이용해 은평구 관내 어디든지 무료로 배송해 준다.


또 전화로 배송센터에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면 집에서 편안하게 상품을 받아 볼 수도 있다.


☎376-1666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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