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심형래 감독 영화 '라스트 갓파더'가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9일 개봉한 '라스트 갓파더'는 지난 1일 하루 40만 5150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91만 4480명이다,
'라스트 갓파더'는 대부의 숨겨진 아들 영구가 뉴욕에서 펼치는 상상초월 활약상을 그린 글로벌 휴먼 코미디로 개봉 전부터 영화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던 작품이다. 언론 배급 시사회 이후 '연말 따뜻한 코미디 영화'라는 호평을 받아 그 기대감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이 영화는 개봉 1주차가 지나감에도 관객수를 유지하면서 개봉 5일째인 2일, 100만 관객 돌파가 확실해 보인다.
또 차태현 주연의 '헬로우 고스트'는 이날 20만 4381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154만 210명이다. 같은 날 개봉한 '황해'는 16만 1474명을 모아 3위에 올랐으며 누적 관객수는 164만 904명을 기록했다.
한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 '트론:새로운 시작' '새미의 어드벤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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