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차태현 주연의 코미디 영화 '헬로우 고스트'가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하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 개봉한 '헬로우 고스트'는 12월 31일 하루 전국 390개 스크린에서 13만 283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켜냈다. 누적 관객수는 133만 5456명이다.
'헬로우 고스트'는 외로움에 떨다 자살을 시도하려던 청년이 자신에게 들러붙은 네 귀신의 소원을 들어주다가 뜻하지 않은 감동의 순간을 맞이한다는 내용의 영화다.
코미디에 감동 신파극을 접목한 이 작품은 연말에 어울리는 훈훈한 내용과 깜짝 반전의 효과로 연말 극장가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1위는 이날 23만 3063명을 동원한 '라스트 갓파더'가 차지했으며 '헬로우 고스트'와 같은날 개봉한 '황해'는 10만 1877명으로 3위에 안착했다.
한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 '트론:새로운 시작' '새미의 어드벤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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