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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오지호와 박민영이 중편 드라마 부문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오지호와 박민영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신관 TV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0 KBS 연기대상'에서 중편 드라마 부문 남녀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추노'에서 송태하 장군을 열연한 오지호는 "35년동안 부모님께 한번도 사랑한다는 말씀 쑥스러워서 못드렸는데 정말 사랑합니다. 진정성 있는 배우가 되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균관스캔들'에서 남장여자 김윤희 역을 맡은 박민영은 눈물을 흘리며 "연기를 할 때 그 순간 친구가 되어 그 친구의 말로 연기하다 보면 언젠간 그 친구가 되어 느낄 수 있다는 깨달음 얻게 됐다. 그걸 느끼게 해준 '성균관 스캔들' 동료 연기자에게 감사한다"고 울먹였다.
중편 드라마 부문 우수 연기상에는 송중기 오지호 정지훈 지현우 천정명 문근영 박민영 이나영 이다해 이보영이 후보에 올랐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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