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신년사]전광우 이사장 “지속가능한 성장이루자”

[신년사]전광우 이사장 “지속가능한 성장이루자”
AD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우보만리(牛步萬里)의 자세로 임직원 모두의 힘을 모아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가자”며 새해 화두로 ‘우보만리’를 제시했다.


전 이사장은 31일 새해를 앞두고 배포한 신년사에서 “지금까지가 비상을 하기 위해 에너지를 축적하는 과정이었다면 이제는 이륙해야 하는 시기”라며 “새로운 비전과 치밀한 전략을 바탕으로 국민연금의 지평을 더욱 넓혀가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속적이고 폭넓은 서비스 개선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공고히 하고, 기금운용 역량제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신명나는 일터를 만들자고 요청했다.


특히 그는 “국내 유일의 장애심사 전문기관으로 인정받는 법적 근거를 갖춤에 따라 본격적인 장애등급심사 업무를 수행하고, 장애인활동지원 업무도 추진하게 된다”며 “앞으로 장애인 복지 뿐만 아니라 모든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는 장애등급심사와 장애인활동지원 등 새로운 역할이 주어진 만큼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600여명의 인력을 채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전 이사장의 2011년 신년사 전문.



임직원 여러분, 신묘년(辛卯年)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예로부터 영리하고 민첩한 동물로 비유되는 토끼의 해를 맞아 우리 공단가족 모두가 토끼의 지혜를 발휘하여 뜻하는 일을 다 이루는 알찬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 동안 각자의 위치에서 국민연금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G20 정상회담을 통해 선진일류 국가로의 발돋음을 했듯이, 우리 국민연금 또한 사회보험 징수통합 등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국민의 신뢰를 급속히 높이며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지평을 연 뜻 깊은 한 해였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해 7월, 적립기금 300조원을 조기에 달성하였으며, 9월에는 연금수급자 300만명 시대를 열었습니다. 700여명이 건강보험공단으로 전출하게 되었으나 우리 공단이 장애심사 및 장애인 활동 지원 등의 새로운 역할을 부여받아 올해에는 상, 하반기로 나누어 600여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하게 될 것입니다.


2009년에 26조원이라는 사상 최대의 수익에 이어 지난해에는 그 기록을 능가하는 역대 최고 수준의 성과를 시현함으로써 믿음직한 기금운용 이미지를 부각하는 한편, ‘내 연금 갖기’ 범국민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총력을 기울인 결과 국민의 이해와 신뢰가 획기적으로 높아지면서 임의가입자와 자발적 소득신고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공단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해 마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올해에는 더욱 정진하여 우리의 위상을 한 차원 더 높여 나갑시다.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신대륙을 찾는 데 예전의 지도를 쓸 수는 없습니다. 새로운 비전과 치밀한 전략을 바탕으로 국민연금의 지평을 더욱 넓혀 가야 합니다.


수백 톤의 무게가 나가는 비행기가 이륙을 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비행기는 시속 300킬로를 넘어서면 비로소 양력이 생겨서 날기 시작합니다. 이처럼 그동안 지나온 세월, 특히 지난 한 해가 비상을 위한 에너지 축적 과정이었다면, 이제는 이륙을 해야 하는 시기가 된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다음 네 가지를 강조하고자 합니다.


우선, 폭 넓은 서비스 개선을 통해 작년에 쌓아올린 국민적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야 하겠습니다. 국민의 노후준비를 지원하는 조직을 전국에 설치하여 노후설계서비스를 더욱 체계적으로 확대, 발전시키고 수급자 300만 시대에 걸맞은 고품질 급여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연금수급자에 대한 노후 긴급자금 대여사업과 같은 추가적인 미래사업을 발굴, 추진하는 노력을 배가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사회 취약계층인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우리의 모든 역량을 결집합시다. 작년에 우리 공단은 국내 유일의 ‘장애심사 전문기관’으로 인정받는 법적 근거를 갖추게 되었고,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장애등급심사 업무를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하반기부터는 장애인활동지원 업무도 추진하게 됩니다.


장애인 관련 업무는 공단에 새로 부여된 미션이니만큼 우리의 모든 정성을 모아 업무에 임해야 합니다. 장애인 분들, 그리고 나아가 모든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제도 개선 노력도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셋째, 기금 규모에 걸맞은 글로벌 운용 역량을 더욱 적극적으로 키워 나가야 합니다. 올해에는 뉴욕에 해외 사무소를 처음으로 개설하여 글로벌 투자 교두보를 마련하고 향후 다른 해외 주요 금융센터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내부적으로도 운용규모에 걸맞은 조직과 인력을 확충해 나가야 합니다. 기금운용 역량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민연금을 세계 굴지의 연기금으로 성장시키는 시대적 소명에 부응토록 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진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갑시다.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제도와 함께 열정적이며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노사 간 신뢰와 화합으로 신명나는 일터, 자긍심 가득한 공단을 만들어야 가야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선진복지국가 건설을 앞당기는 첨병 역할을 담당하고, 정부의 공정사회 구현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우리공단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신묘년의 묘(卯)자를 시간으로 볼 때, 오전 5시부터 7시까지를 말합니다. 달이 있지만 해가 올라오는 시간으로, 밤에서 낮으로 바뀌는 도약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 21세기 두 번째 10년의 시작인 2011년을 희망의 시대로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갑시다.


임직원 여러분!


저는 올해의 화두를 ‘우보만리(牛步萬里)’로 삼고자 합니다. 국민연금은 세대를 이어가는 장기적인 제도입니다. ‘우보만리’의 자세로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듬직한 소의 걸음으로 만 리를 걸어가듯, 국민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최고의 공공기관으로 성장한다는 큰 뜻을 가슴에 품고 당당하고 꾸준하게 앞으로 나아갑시다.


다시 한 번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건승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1. 1. 3.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전 광 우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411:00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대한민국 국민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는 평균 10.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4.15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부산과 서울 등에서 무연고 사망자 수가 많았다. 24일 아시아경제가 전수조사를 통해 집계한 무연고 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 무연고 지수는 2021년(4.15)보다 크게 높아진 10.19로 나타났다. 무연고 지수는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를 계산한 수치다. 이렇게 산출된 무연고 지수가 10을

  • 25.12.2411:00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지난달 27일 부산 중구 영주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정재남씨(86). 이웃 주민과 함께 담소를 나누던 정씨는 근처에 연고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여기 계단 내려가면 아흔 넘은 할머니 한 명이 있는데, 아플 때마다 죽겠다고 전화가 와서 거절하기도 뭐하고 가끔 들여다보고 있다"며 "그래도 평일엔 요양보호사란 사람이 와서 밥도 챙겨주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할머니 아들은 어릴 때 죽었고, 일본

  • 25.12.2411:00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고시원 총무로 일하면서 홀로 외롭게 떠나가는 이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지난달 27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만난 박상문씨(57)는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에 참여한 사연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은 무연고자 등이 생전에 자신의 장례를 맡길 사람이나 단체를 미리 지정하는 제도다. 사후에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란을 막고 고인이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박씨는 올해 6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