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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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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52)는 현재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이며 11년째 문방위를 지키고 있는 '미디어 전문가'이다.


이명박 정부의 미디어 정책 입안에 깊이 관여했으며, 지난해 미디어관계법 국회 통과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연극과 미술, 오페라 등에도 조예가 깊으며, 문화·예술계 인사들과도 교분이 두터워 문화예술계 '마당발'로 통한다.


경기도 양평 출신으로 성균관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비서로 정계에 입문해 최연소 대통령 부속실장을 역임했다. 또 16대 총선부터 경기 양평에서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한나라당 사무총장을 맡아 6.2지방선거를 진두지휘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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