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인피니트의 우현이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가요대제전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우현은 최근 신곡 'BTD' 뮤직비디오 촬영중에 허리를 다쳐 진통제를 맞아가며 연습에 매진했다. 최근 2010 MBC '가요대제전'의 출연을 확정짓고, 연습을 하던 중 다시 허리 통증을 호소해 응급실로 이송됐다.
우현 측은 "31일 방영되는 2010 MBC '가요대제전'에 우현의 투입을 놓고 고심했다. 하지만 신인이고 우현도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서 합류하게 됐다.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현재도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현의 부상에 대해 인피니트의 성열은 “우현이형 허리부상에 마음이 아파요. 노력한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인피니트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이번 BTD 뮤직비디오 촬영은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지난 12월 23일 살인적인 추위 속에 진행되었으며, 우현과 엘의 투혼을 지켜본 몇몇 스태프들이 안쓰러워 눈물지을 정도로 혼신을 다했다”며 “그 덕분에 리얼한 액션과 멤버들의 열정이 더해져, 기존 뮤직비디오들과는 차별화된 독보적인 영상이 나온 것 같다. 컴백까지 컨디션을 잘 조절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팬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인피니트는 내년 1월 3일 두 번째 미니앨범의 'PREVIEW'를 공개하고, 6일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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