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서울시는 3급 이상 전보 후속인사로 과장(4급) 26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2011년 1월1일자로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국장(3급)에 승진 등으로 인해 생긴 공석(과장)한 인사로 서기관급 과장(4급)은 서울시 행정을 실질적으로 이끌어가는 부서장이다.
민선4기부터 신인사시스템을 추진한 서울시는 성과와 실적 중심으로 추진력과 능력있는 간부를 민선5기 핵심프로젝트 주요부서에 중용해 신인사시스템이 정착돼 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과장 3년차인 김태균 여성정책관실 여성정책담당관 과장과 윤종장 도시교통본부 교통정책과장 과장은 뛰어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통상 과장 5년차 이상이 수행하던 주요부서과장으로 임용됐다.
또한 여성과장으로는 처음으로 경제진흥본부 경제정책과장에 김선순 전 시민소통담당관을, 문화관광디자인본부의 문화정책과장 자리에는 박근수 전 세무과장을 전보함으로써 능력 있는 여성인적자원을 적극 활용, 강하면서 유연한 조직의 구축을 도모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김광례 푸른도시국 푸른도시정책과장 등과 더불어 역량을 갖춘 여성간부들이 서울시가 글로벌 TOP5 도시로 진입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의승 서울시 인사과장은 "2011년을 시작하면서 민선 5기 창의시정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4급 과장급 공무원의 인사를 통해 조직의 효율과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인사내용.
▲정헌재 시민소통기획관 시민소통담당관
▲김태균 여성가족정책관 여성정책담당관
▲박근수 문화관광디자인본부 문화정책과장
▲김선순 경제진흥본부 경제정책과장
▲이충열 복지건강본부 복지정책과장
▲윤종장 도시교통본부 교통정책과장
▲이비오 재무국 재무과장
▲신상철 도시안전본부 도시안전과장
▲이병근 주택본부 한옥문화과장
▲전영석 도시계획국 균형발전추진과장
▲이문희 상수도사업본부 북부수도사업소장
▲이충세 시립대학교 총무과장
▲진용황 인재개발원 인재기획과장
▲김종근 행정국 근무
▲구본상 행정국 근무
▲김현식 행정국 근무
▲김재경 행정국 근무
▲정진우 행정국 근무
▲이종두 서울특별시 전입
▲이호준 서울특별시 전입
▲박상영 서울특별시 전입
▲권기홍 감사관 하도급개선담당관 직무대리
▲권창주 주택본부 건축기획과장
▲진희선 주택본부 주거정비과장
▲류훈 도시계획국 도시관리과장
▲강맹훈 서울특별시 전입, 도시계획국 도시개발과장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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