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신년사]강남구청장 "한전 이전 부지 복합개발 박차"

시계아이콘01분 4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신연희 강남구청장 2011년 신년사 통해 한전과 강남병원 이전 부지 개발 의지 밝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신연희 강남구청장은 "강남구가 앞으로 10년, 20년 후에도 서울의 중심,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이전이 예정되어 있는 한국전력과 강남병원 부지 복합개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이런 과제들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년사]강남구청장 "한전 이전 부지 복합개발 박차" 신연희 강남구청장
AD

신 구청장은 2011년 신년사를 통해 "테헤란로와 강남대로 오피스 빌딩의 높은 공실률, 압구정 로데오 거리 등 지역상권의 침체, 노후 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문제, 사회적ㆍ경제적 고비용을 유발하는 교통체증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신 구청장은 "새해에도 저는 이러한 미해결 과제들을 구민 여러분과 쉼없이 소통하고 이해 당사자에 대해서는 따뜻한 가슴으로 설득하고, 관련 기관인 서울시나 중앙정부와는 집념을 가지고 긴밀히 협의하면서 문제를 피하지 않고 정면돌파로 하나하나 풀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 구청장 신년사.
---------------------------------------------------------
존경하는 57만 강남구민 여러분!

희망찬 2011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을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나라는 단군 이래 최대 국제행사인 G20 세계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세계가 부러워하고 존경을 받는 나라로 국격을 한껏 높였습니다.


그리고 OECD 국가들 중 가장 모범적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하여 6%대의 가장 높은 경제성장을 이룩하였습니다.


특히 G20 정상회의 성공은 우리 강남이 함께했습니다.


우리 강남의 자랑, 코엑스에서 개최되었으며 우리 강남구민의 선진 시민의식과 헌신적인 손님맞이 준비가 중심에 있었습니다.


정상회의 기간 동안 세계 50억 인구가 눈여겨보았던 강남 코엑스의 웅장한 회담장소와 주변의 아름다운 거리는 이제 세계인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는 우리 강남을 세계 속의 강남으로 도약하는 확실한 계기가 되었으며 대한민국의 심장이자 경제 일번지로서의 존재감이 더욱 돋보인 우리 강남인의 행복 그 자체였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부터 G20정상회의 성공의 효과도 우리 강남에 제일 먼저 찾아 올 것이라 믿습니다.


존경하는 위대한 강남구민 여러분!


그러나 행복했던 지난 한해를 보내면서 가장 안타까운 것은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로 직면하게 된 6.25 전쟁 이후 최대의 국가안보위기를 호전시키지 못하고 새해의 과제로 넘어올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라 하겠습니다.


북한은 핵위협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온 후에 땅이 더 굳는다’는 말과 같이 멀지 않아 호전될 것이라 믿습니다. 북한의 핵위협을 잠재우는 최상의 확실한 무기는 전 국민의 철통같은 국가안보의지라고 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강남이 국민의 철통같은 국가안보의지 확립에 있어서도 일번지가 되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존경하는 세계 속의 위대한 강남 구민 여러분!


지난 한해 우리 강남인의 자존심을 지키시고, 행복의 순간들을 만들어 가시는데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머리 숙여 위로와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에 1400여명의 전 구청 공직자들은 강남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우리 강남구가 앞으로 10년, 20년 후에도 서울의 중심,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이전이 예정되어 있는 한전 및 강남병원 부지 복합개발, 테헤란로와 강남대로 오피스 빌딩의 높은 공실률, 압구정 로데오 거리 등 지역상권의 침체, 노후 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문제, 사회적ㆍ경제적 고비용을 유발하는 교통체증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그러나 새해에도 저는 이러한 미해결 과제들을 구민 여러분과 쉼없이 소통하고 이해 당사자에 대해서는 따뜻한 가슴으로 설득하고, 관련 기관인 서울시나 중앙정부와는 집념을 가지고 긴밀히 협의하면서 문제를 피하지 않고 정면돌파로 하나하나 풀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57만 강남구민 여러분!


다시 한 번 2011 신묘년 새 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만사형통하시기를 거듭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1.1
강남구청장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