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삼양옵틱스가 투자한 미국 상장사의 신고가 경신 소식이 알려지며 동반 강세다.
30일 오후 1시47분 현재 삼양옵틱스는 전날보다 50원(4.33%) 오른 1205원을 기록 중이다. 개장초만 하더라도 보합권에서 등락을 했지만 오후들어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늘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이날 새벽 끝난 미국증시에서 전기차업체 ZAAP이 사상 최고가로 마감한 것이 알려지면서인 것으로 풀이된다. ZAAP은 이날 1.25달러로 마감, 사상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ZAAP은 지난달 중순까지만 하더라도 주당 0.4달러대에 머물렀지만 이후 급등세를 보이며 이달 중순 처음으로 1달러대를 돌파했다.
삼양옵틱스는 500만달러를 투자, ZAAP의 전환사채를 인수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를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2대주주로 등극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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