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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박현빈, 세대를 아우르는 트로트의 힘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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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박현빈, 세대를 아우르는 트로트의 힘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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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트로트가수 장윤정과 박현빈이 각각 비스트, 샤이니와 색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장윤정과 박현빈은 지난 29일 오후 9시 55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SBS가요대전 무대에 올라 각각 '올래'와 '앗 뜨거'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이날은 트로트가수와 아이돌그룹의 화합이 빛난 무대가 유독 돋보여 눈길을 끌었다.

트로트곡 '얄미운 사람'을 선보인 비스트는 이후 장윤정의 '올래' 안무까지 함께 하는 등 댄스와 트로트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최근 크리스마스 올래를 발표하는 등 젊은 층에게 트로트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장윤정과 멋진 조화를 이뤘다는 평이다.


박현빈 역시 성악전공 가수 출신답게 풍부한 성량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특유의 느끼한(?)표정으로 여성팬들의 마음을 흔들기도 했다.


이번 합동무대는 아이돌 그룹과 트로트 가수의 만남은 트로트가 기성세대의 음악이라는 편견을 깨고 젊은 층에게도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장윤정은 오는 31일 인천에서 올해 마지막 콘서트를 앞두고 있으며, 박현빈은 일본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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