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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익철 서초구청장 '스피드행정' 보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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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해결사 '현안회의' 100건 돌파...모두 모여 난상토론 하고 현장에서 바로 결정, 신속한 행정 구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진익철 서초구청장이 스피드행정을 펼쳐 화제다.


진 구청장은 주요 현안이 발생할 경우 진익철 구청장이 주재하는 현안회의를 소집해 곧 바로 문제를 해결한다.

진 구청장은 민선 5기 서초구청장 취임 이후 주요 이슈가 있는 문제를 현안회의라는 장을 마련해 해결해내는 업적을 이뤘다.


◆현안회의 100건 돌파...예산절감, 제도개선, 구민편익 증진 등 가시적 성과 거둬

서초구는 민선5기가 삶의 질 세계 1등 도시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시작한 이래 5개월만에 현안회의가 100건을 돌파했다.


분야별로 주요 안건을 분석해 보면 주민밀착행정의 문화행정 분야가 21건으로 가장 많았다.

진익철 서초구청장 '스피드행정' 보여 화제! 진익철 서초구청장이 주요 문제가 열릴 경우 담당 과장과 국장 등이 참여하는 '현안회의'를 열어 곧 바로 해결하는 스피드행정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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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주민 재산권과 관련된 건축,도시계획분야가 19건 그리고 주민 관심사항인 교육분야도 17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기간별로 보면 7월 달에 7건이던 안건 수가, 8월 15건, 9월 23건을 넘어 11월에는 30건을 12월에는 49건을 돌파하는 등 갈수록 꾸준히 안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부서에서도 현안회의에 상정하면 문제가 해결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잠원동 지역 경로당 건립 민원 요청사항의 현안회의 토론 중 경로당 필요성에는 공감하나 신축과 건물 매입과 임차의 두가지 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그 결과 신축과 매입은 너무 비용이 과다하다는 판단이 내려져 근처 건물을 물색, 임차하기로 해 약 1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연례적으로 개최해오던 우수공무원 비교연수도 연수 실시의 비용 대비 산출효과 등 장,단점을 현안회의에서 분석하고 토론, 실시하지 않기로 해 예산 약 5000여만원을 절감했다.


위 같은 사례를 포함, 현안회의를 통해 총 8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또 옐로버스 제도 같은 제도개선 혁신사례 추진, 관급공사 공기지연 업체에 지체상금을 원칙대로 물리는 투명하고 엄정한 법 집행 실시, 보도공사 야간시행으로 구민 편익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서초의 새로운 행정 트렌드로 자리 잡아


현안회의 상정 안건 수가 100건을 돌파하면서 토론문화가 새로운 행정 트렌드이자 구청 내부 문화로 정착돼 가고 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부서끼리 서로 미루는 시간, 담당이 검토하는 시간, 팀장이 검토하는 시간, 과,국장이 검토하는 시간 그리고 구청장에 게 보고되는 시간을 모두 합치면 1건 처리하는데 족히 1주일에서 보름은 걸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안회의에 상정하면 그 자리에 관련 부서장, 국장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바로 결정을 해주니까 말 그대로 스피드 행정이 되는 것이라고 장점을 설명했다.


게다가 해당 과에서 숨기고 방치하던 사안들을 모두 공개하고 드러내고 토론하니 문제가 척척 해결된다고 했다.


진 구청장은 "앞으로도 현안회의를 통한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지자체 행정을 주도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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