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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회복기가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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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LIG투자증권은 30일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해 1분기 업황 반등이 전망되고 재고 추가 수요가 호재로 작동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도연 "애널리스트는 LCD 업황은 패널 재고 추가 수요 발생 지연으로 V자형이 아닌 U자형으로 회복하는 양상"이라며 "LCD 제품 고성장 누적으로 인해 교체 수요 발생이 부진했고 차세대전략 제품인 LED TV 등 프리미엄 제품군 침투가 지연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 외 가장 큰 이유는 세트업체들이 세트 재고를 기존 대비 훨씬 빡빡하게 관리하고 있어 패널 재고 추가 수요 발생이 지연되었기 때문이라는 판단이다.


LCD 업황은 1분기에 패널 평균판매단가(ASP) 반등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성수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국경절, 북미 연말 성수기 수요로 세트 재고가 이미 상당 부분 해소되었고 음극형광램프(CCFL) 제품은 세트업체들의 재고 관리 목표 수준에 거의 도달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1분기에는 중국 춘절 LCD 세트 수요와 노동절을 대비한 LCD 패널 수요가 대기하고 있다"며 "상반기 세계 주요국 경기지수 상승 전환으로 IT 소비 심리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1분기 패널 ASP 상승과 함께 LCD 업황도 반등하면서 주가도 박스권을 뚫고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내년 1월 초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를 기점으로 세트업체들이 3D, 스마트 TV, 태블릿 PC, AMOLED 등 전략 제품을 추가적으로 출시할 것으로 기대돼 주가 상승 모멘텀도 풍부하다"고 덧붙였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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